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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때밀이 으니까 의 좀 모르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68)와 트럼프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44)가 2일 오후(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니아 평화안을 논의한다.
두 사람은 모두 뉴욕의 부동산 개발업자 출신으로, 트럼프의 최측근이다. 트럼프의 골프 친구인 위트코프는 트럼프뿐 아니라 쿠슈너 집안과도 오래 알고 지냈고, 2009년 쿠슈너와 이방카 트럼프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가자 평화 합의 도출에 이어, 우크라이나 평화 해결 방안에서도 외교 전면에 부상한 트럼프의 사 오리지널바다이야기 위 쿠슈너(왼쪽)과 트럼프의 오랜 골프 친구인 억만장자 위트코프. 두 사람은 2일 오후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난다.
위트코프는 우크라이나 휴전 방안을 놓고, 지난 4월과 8월 푸틴을 독대(獨對)했다. 그러나 역사ㆍ외교 지식이 부족해, 푸틴의 일방적인 역사 강의만 듣고 지나치게 러시아 쪽에 기 바다이야기고래 울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번엔 트럼프가 “똑똑한 친구(smart guy)” “가끔 그 두뇌가 필요하다”라고 인정하는 사위 쿠슈너와 함께 푸틴을 만난다.
어쨌든, 국토의 약 20%를 빼앗긴 우크라이나의 전후(戰後) 운명을 결정할 수도 있는 딜이 미국 정부의 ‘전통적인’ 외교 채널 밖에서 이뤄지긴 마찬가지다.
트럼프 2기 백경릴게임 행정부에서 위트코프ㆍ쿠슈너 듀오(duo)가 외교 전면에 등장한 것은 지난 9월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트코프가 매달려 온 이스라엘과 테러집단 하마스 간 가자(Gaza) 휴전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사위 쿠슈너를 투입했다. 트럼프는 장기적인 평화협정의 세부 조항들(details)에 깊이 관여하는 타입이 아니다. 그는 쿠슈너가 위트코프를 도와 일을 빠르게 진행하 사이다쿨접속방법 기를 원했다.
쿠슈너는 트럼프 1기 때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 간 외교 관계를 정상화하는 아브라함 협정(2020년 8월13일)을 주도해 중동 외교 경험이 많았다. 이 협정은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ㆍ바레인ㆍ수단ㆍ모로코 4개국이 합의했다.
◇”뉴욕 부동산 거래에선 계약서까지 협상ㆍ재협상 다반사”
쿠슈너가 합세한 야마토연타 이 외교 콤비는 이후 차로 20분 떨어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부촌(富村)의 두 집을 서로 오가면서 20개항을 만들어냈다. 쿠슈너가 문서 정리, 위트코프는 협상 당사국들과의 전화 로비를 맡았다. 쿠슈너는 핵심을 짚어서 요점 정리식으로 합의안을 만드는 데 매우 능숙했다.
두 부동산개발업자의 결과물은 대부분 이스라엘에 유리한 안이었다. 이스라엘조차 최초 반응은 하마스가 인질 석방ㆍ무장해제 등의 조건에 결코 응할 리 없다는 것이었다. 하마스 성명도 인질 석방의 조건으로, 이스라엘에 부정적인 요구들을 또다시 내놓았다.
쿠슈너는 이스라엘 측에 “지금은 긍정적이어야 할 때”라며, 하마스 성명의 첫 문장 “인질 석방과 일부 조건에 동의하지만”에 집중하라고 했다. 중요한 것은 인질이 석방된다는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정부는 이 합의안을 받아들였고, 하마스도 ‘합의하지 않으면, 지금보다 더 심한 파괴ㆍ살상을 겪게 될 것’이라는 트럼프의 엄포에 밀려 수용했다.
지난 9월29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백악관에서 트럼프로부터 수화기를 넘겨 받아, 카타르 총리에게 9월9일에 있었던 하마스 지도자를 겨냥한 수도 도하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사과하고 있다. 이 광경을 뒷줄의 쿠슈너와 트럼프 맞은편의 위트코프도 지켜보고 있다.
쿠슈너는 이후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뉴욕 부동산거래에선 계약서 쓰고 돈 꺼내기까지, 수없이 협상한다. 우리는 복잡한 사람들이 낀 매우 역동적이고 복잡한 딜에 꽤 익숙하다”고 말했다.
그들의 접근 방식은 간단했다. 먼저 ‘예스’를 받아내고, 세부사항은 나중에 조율한다는 것이다.
쿠슈너는 위트코프와 자신이 부동산 딜에서 배운 것은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이라며 “상대의 진짜 핵심 목표(bottom line)을 알아내고, 누가 시간끌기 게임을 하는지, 얼마나 상대를 밀어붙일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과 같은 딜 가이(deal guys)에게 외교는 핵심은 같은 ‘다른 종목’일 뿐이라는 것이었다.
◇중동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우크라 종식안 초안 구상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 휴전처럼,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방안을 원했다. 두 사람은 가자 휴전 합의를 성사시키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구상의 초안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이 초안은 결국 28개 항의 틀로 발전하게 된다.
나중에 러시아에 너무 유리하다는 비판을 받은 이 28개 조항을 작성하기까지, 러시아국부펀드의 대표이자 푸틴의 최측근인 키릴 드미트리예프의 영향력이 컸다.
드미트리예프는 쿠슈너와는 2019년부터 알고 지냈고, 세 사람은 마이애미의 위트코프 집에서 10월 24~26일 집중 논의를 했다고 한다.
드미트리예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NATO)가입 절대 불가 ▲우크라이나군의 돈바스 지방 및 러시아가 원하는 영토에서 완전 철수 ▲우크라이나군 규모의 60만 명 상한선 등을 강력히 요구했고, 이는 다 28개항에 들어갔다.
◇”약세인 우크라, 평화 얻으려면 더 많이 양보해야”
위트코프와 쿠슈너는 우크라이나가 군사적으로 더 약세이므로, 러시아보다 더 많은 양보를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현재 러시아는 국내총생산(GDP)의 7~8%를 국방비로 쓴다. 미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는 “러시아는 앞으로도 수년 간 지금의 전쟁 노력을 지속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에, 우크라이나는 이미 정부예산의 60%를 국방비로 쓰고 있고, 2027년까지 재정적자는 650억 달러(약 878조 원)로 늘어날 형편이다(IMF 보고서). 또 러시아 침공 이후 1000만 명의 인구가 국외로 탈출했다. 많은 전선에서, 러시아군 병력은 우크라이나군을 10대1로 압도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왼쪽)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사위 재러드 쿠슈너(오른쪽)가 11월30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할랜데일 비치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만나 평화안을 논의하고 있다./AP 연합뉴스
그러나 이 28개항 초안이 11월18일 언론에 유출된 뒤, 유럽의 동맹국들과 우크라이나는 반발했고, 이후 19개 항으로 수정 정리됐다. 수정된 평화안에는 우크라이나군 규모 80만 명 상향 조정, 영토 반환, 나토 가입 포기 등의 문구가 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일 안 한다”던 쿠슈너, 다시 ‘트럼프 해결사’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고문을 했던 쿠슈너는 지난 1월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자신은 사모(私募)펀드 스타트업에 집중해야 해, 2기 행정부에선 정부 업무에서 거리를 두겠다고 했었다. 트럼프가 2021년 1월 퇴임하는 날 그는 사모펀드 ‘어피니티 파트너스’를 출범했고, 6개월 뒤 사우디 국부펀드가 20억 달러를 여기 투자했다.
그래서 9월 이후 쿠슈너의 외교현장 재등장은 예상 밖이었다. 쿠슈너는 지난 2월 장인의 오랜 친구이자 골프 파트너인 위트코프에게 특사 역할을 맡도록 설득했고, 위트코프는 이를 따랐다. 둘은 이후에도 아이디어를 주고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트럼프는 10월 22일 가자 평화안 합의 이후 행한 이스라엘 의회 연설에서 방청석에 앉은 쿠슈너를 가리키며 “우리는 딜을 마무리하길 원할 때는 늘 재러드를 끌어들인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결국 가자 휴전을 끌어낸 접근 방식을, 다시 우크라이나에도 적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민주당 정부에서 외교ㆍ안보 브레인으로 활동하는 필립 고든은 FT에 쿠슈너ㆍ위트코프 팀이 얻은 교훈은 “뭔가를 문서로 만들어, ‘자, 이게 트럼프의 계획’이라고 보여주고는 ‘이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처리하라’라고 말하면 그게 통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이 위트코프ㆍ쿠쉬너가 가져가는 ‘수정된’ 우크라이나 평화안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러시아는 유럽의 입김이 들어간 ‘수정안’은 재고(再考) 가치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분명한 것은, 트럼프는 지정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안들을 자신의 가족을 포함한 소수의 신뢰 집단에 맡긴다는 점이다. 미국의 한 국방부 전직 관리는 FT에 “이제는 공식적인 정책 조정 매커니즘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인물에 의한 정책’이 됐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원샷 국제뉴스 더보기(https://www.chosun.com/tag/oneshot/) 기자 admin@no1reelsite.com
두 사람은 모두 뉴욕의 부동산 개발업자 출신으로, 트럼프의 최측근이다. 트럼프의 골프 친구인 위트코프는 트럼프뿐 아니라 쿠슈너 집안과도 오래 알고 지냈고, 2009년 쿠슈너와 이방카 트럼프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가자 평화 합의 도출에 이어, 우크라이나 평화 해결 방안에서도 외교 전면에 부상한 트럼프의 사 오리지널바다이야기 위 쿠슈너(왼쪽)과 트럼프의 오랜 골프 친구인 억만장자 위트코프. 두 사람은 2일 오후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난다.
위트코프는 우크라이나 휴전 방안을 놓고, 지난 4월과 8월 푸틴을 독대(獨對)했다. 그러나 역사ㆍ외교 지식이 부족해, 푸틴의 일방적인 역사 강의만 듣고 지나치게 러시아 쪽에 기 바다이야기고래 울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번엔 트럼프가 “똑똑한 친구(smart guy)” “가끔 그 두뇌가 필요하다”라고 인정하는 사위 쿠슈너와 함께 푸틴을 만난다.
어쨌든, 국토의 약 20%를 빼앗긴 우크라이나의 전후(戰後) 운명을 결정할 수도 있는 딜이 미국 정부의 ‘전통적인’ 외교 채널 밖에서 이뤄지긴 마찬가지다.
트럼프 2기 백경릴게임 행정부에서 위트코프ㆍ쿠슈너 듀오(duo)가 외교 전면에 등장한 것은 지난 9월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트코프가 매달려 온 이스라엘과 테러집단 하마스 간 가자(Gaza) 휴전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사위 쿠슈너를 투입했다. 트럼프는 장기적인 평화협정의 세부 조항들(details)에 깊이 관여하는 타입이 아니다. 그는 쿠슈너가 위트코프를 도와 일을 빠르게 진행하 사이다쿨접속방법 기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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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러시아에 너무 유리하다는 비판을 받은 이 28개 조항을 작성하기까지, 러시아국부펀드의 대표이자 푸틴의 최측근인 키릴 드미트리예프의 영향력이 컸다.
드미트리예프는 쿠슈너와는 2019년부터 알고 지냈고, 세 사람은 마이애미의 위트코프 집에서 10월 24~26일 집중 논의를 했다고 한다.
드미트리예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NATO)가입 절대 불가 ▲우크라이나군의 돈바스 지방 및 러시아가 원하는 영토에서 완전 철수 ▲우크라이나군 규모의 60만 명 상한선 등을 강력히 요구했고, 이는 다 28개항에 들어갔다.
◇”약세인 우크라, 평화 얻으려면 더 많이 양보해야”
위트코프와 쿠슈너는 우크라이나가 군사적으로 더 약세이므로, 러시아보다 더 많은 양보를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현재 러시아는 국내총생산(GDP)의 7~8%를 국방비로 쓴다. 미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는 “러시아는 앞으로도 수년 간 지금의 전쟁 노력을 지속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에, 우크라이나는 이미 정부예산의 60%를 국방비로 쓰고 있고, 2027년까지 재정적자는 650억 달러(약 878조 원)로 늘어날 형편이다(IMF 보고서). 또 러시아 침공 이후 1000만 명의 인구가 국외로 탈출했다. 많은 전선에서, 러시아군 병력은 우크라이나군을 10대1로 압도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왼쪽)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사위 재러드 쿠슈너(오른쪽)가 11월30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할랜데일 비치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만나 평화안을 논의하고 있다./AP 연합뉴스
그러나 이 28개항 초안이 11월18일 언론에 유출된 뒤, 유럽의 동맹국들과 우크라이나는 반발했고, 이후 19개 항으로 수정 정리됐다. 수정된 평화안에는 우크라이나군 규모 80만 명 상향 조정, 영토 반환, 나토 가입 포기 등의 문구가 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일 안 한다”던 쿠슈너, 다시 ‘트럼프 해결사’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고문을 했던 쿠슈너는 지난 1월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자신은 사모(私募)펀드 스타트업에 집중해야 해, 2기 행정부에선 정부 업무에서 거리를 두겠다고 했었다. 트럼프가 2021년 1월 퇴임하는 날 그는 사모펀드 ‘어피니티 파트너스’를 출범했고, 6개월 뒤 사우디 국부펀드가 20억 달러를 여기 투자했다.
그래서 9월 이후 쿠슈너의 외교현장 재등장은 예상 밖이었다. 쿠슈너는 지난 2월 장인의 오랜 친구이자 골프 파트너인 위트코프에게 특사 역할을 맡도록 설득했고, 위트코프는 이를 따랐다. 둘은 이후에도 아이디어를 주고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트럼프는 10월 22일 가자 평화안 합의 이후 행한 이스라엘 의회 연설에서 방청석에 앉은 쿠슈너를 가리키며 “우리는 딜을 마무리하길 원할 때는 늘 재러드를 끌어들인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결국 가자 휴전을 끌어낸 접근 방식을, 다시 우크라이나에도 적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민주당 정부에서 외교ㆍ안보 브레인으로 활동하는 필립 고든은 FT에 쿠슈너ㆍ위트코프 팀이 얻은 교훈은 “뭔가를 문서로 만들어, ‘자, 이게 트럼프의 계획’이라고 보여주고는 ‘이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처리하라’라고 말하면 그게 통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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